모세의 부모와 모세의 믿음
(히 11:23-26, 개정)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1. 모세의 부모의 믿음
(히 11:23, 개정)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아름다운(ἀστεῖος, 아스테이오스): 받으실만한, 만족스러운
①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아이임을 믿었다.
→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②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으로 받을 수 있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 믿음은 사회적 압력이나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를 갖게 한다.
(단 6:10, 개정)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눅 1:38, 개정)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 2:13, 개정)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마 2:19-20, 개정)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마 2:22-23, 개정)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나사렛은 모래가 많은 땅, 경제적으로 살기 어려운 땅
요셉은 예수님의 안전을 위해 나사렛에서 살기로 한다.
→ 요셉의 결단은 믿음에서 나온 용기이다.
2. 모세의 믿음
2-1 모세는 자신에게 유익한 것을 거절하는 믿음이었다.
(히 11:24, 개정)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당시 이집트는 가장 강대하며 문명화된 나라였다.
모세는 이집트의 궁전에서 바로의 손자로 자랐고, 왕족으로서의 온갖 유익과 안락함을 다 누리고 있었다.
→ 그러나 모세는 믿음으로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인생의 길을 거절하였다.
(출 2:11-12, 개정)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 모세가 자신을 히브리인으로 자처한 행위였으며, 바로의 공주의 아들됨을 부인하는 행위였다.
→ 모세는 믿음으로 세상의 편안함과 특권을 거절하고, 그의 민족과 운명을 함께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 믿음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주를 위하여 거절하는 것이다.
<거절의 이유>
(히 11:25, 개정)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인생: 이집트의 노예로서의 고난
→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있는 영적 가치
②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인생: 왕궁의 즐거움
→ 하나님 앞에 가치가 없는 일시적인 즐거움
③ 모세는 영적인 가치를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더 좋아하였다.
(히 11:26, 개정)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가 신약 시대뿐만 아니라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있었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백성과 동행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25절)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는 것과 동일한 것이었다.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상(μισθαποδοσία, 미스다포도시아): 임금의 지불, 보상
→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수모를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보상이 있음을 믿었다.
→ 그러므로 모세는 믿음으로 자신에게 유익한 것들을 거절할 수 있었다.
<믿음으로 자기의 유익을 거절하는 이유>
①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영적인 가치가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
② 믿음으로 내게 유익한 것을 거절하는 것에 대한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
(빌 3:7-9, 개정)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바울은 자신에게 유익하던 것을 거절하였다.
→ 이 땅의 유익보다 주님 안에서 더 나은 가치를 믿었기 때문이다.
2-2 모세는 떠나는 믿음이었다.
(히 11:27, 개정)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애굽: 어려서부터 40년간 익숙하게 살았던 곳
→ 모세는 믿음으로 익숙한 삶의 터전을 떠났다.
→ 믿음은 자신에게 익숙한 생활방식, 사고방식, 죄의 자리에서 떠나는 것이다.
(민 14:3-5, 개정) 『[3]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4]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5]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 애굽을 마음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백성들
→ 애굽을 떠올리지 않았던 모세
(눅 9:62,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 농부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면 마음이 분산되어 목표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 예수를 따르려면 과거 세상에서 살던 방식에 얽매이지 말라
(엡 4:21-24, 현대인) 『[21] 여러분이 정말 예수님에 대해서 듣고 그분 안에 있는 진리대로 가르침을 받았다면 [22] 옛날의 생활 방식, 곧 거짓된 욕망으로 부패해 가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마음과 정신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의 모습대로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사람이 되십시오.』
(고전 3:3, 쉬운) 『여러분은 아직도 세상에 속해 있습니다. 시기와 다툼이 여러분 안에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세상에 속한 것이고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까?』
2-3 모세는 하나님의 존재와 인도하심을 믿었다.
(히 11:27, 개정)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바로왕 앞에 갔을 때 그의 분노와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 모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와 인도하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 믿음은 보이는 상황이 아닌 상황을 다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출 14:1-2, 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출 14:4, 개정)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출 14:13-14, 개정)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요 16:32-33, 개정)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후 5:7, 새번역)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아니합니다.』
→ 눈에 보이는 상황에 겁먹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와 약속을 믿고 살아가라
결론
(막 8:35, 현대인)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인생을 위하여 살 것인가? 주와 복음을 위하여 살 것인가?
결국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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