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입니다
(히 12:1-2, 개정)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그리스도인이 될 때 우리는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와 같다.
경기장 안에는 고통, 번민, 질병, 핍박, 가난, 슬픔, 그리고 죽음이라는 현실이 있다. 여기에 죄로 물든 인간성, 잘못된 가치관, 끝없는 욕망 등이 뒤엉켜 있다. 또한 우리의 실패를 부추기는 수많은 사탄의 영들이 존재하는 경기장이다.
우리는 이 경기장에 들어와 패배자가 될 것인지 승리자가 될 것인지 판가름 나는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응원하는 관객들
(히 12:1, 개정)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증인(μάρτυς, 마르투스): 관람자, 증인
① 믿음의 길을 걸었던 많은 선조들이 있었다.(11장에 등장하는 선조들)
→ 힘든 믿음의 인생을 나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② 선조들의 삶은 우리의 믿음의 경주를 응원하고 있다.
→ 선조들이 실제로 우리를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이 좋은 본이 됨을 표현한 것이다.
→ 선조들이 살았던 것처럼 치열하게 믿음의 인생을 살아가라.
2. 벗어 버리라
(히 12:1, 개정)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① 모든 무거운 것을 버리라
무거운 것(ὄγκος, 오그코스): 덩어리, 짐
→ 믿음의 경주에 걸림이 될 만한 무거운 것들
교만, 자존심, 이기심 – 하나님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하여 믿음으로 살지 못하게 한다.
게으름 – 믿음으로 사는 삶을 소홀하게 한다.
염려, 불안 – 평안을 놓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한다.
소유나 성공에 대한 집착 – 믿음의 목적을 상실하게 한다.
의심, 불평 – 믿음을 소멸케 하여 마음이 무거워진다.
갈등, 미움,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 풀리지 않은 사람과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도 불편해진다.
과거의 상처와 후회 – 어두운 과거에 붙잡혀 현재의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지 않는다.
②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버리라
얽매이기 쉬운(εὐπερίστατος, 유페리스타토스); 쉽게 유혹하는, 쉽게 둘러싸는
→ 쉽게 유혹되어 죄로 연결되는 습관이나 행동들
→ 각 개인에 따라 죄로 연결되는 유혹들은 다르다.
교만 - 자기 능력이나 성과를 과시하는 태도는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앉히는 죄로 연결된다.
자기 사랑 – 자신이 좋고 싫음에 따라 순종과 불순종이 결정된다.
거짓말 - 다른 사람들을 속이거나 진실을 왜곡하는 말은 십계명을 어기는 죄이다.
탐욕 - 물질적 소유나 성공에 대한 과도한 욕심은 결국 우상숭배이다.
질투와 시기 - 다른 사람의 성공이나 행복을 질투하면 사람을 미워하는 죄로 연결된다.
성적 부도덕 - 음란한 생각과 행동은 십계명을 어기는 죄이다.
분노 –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
(골 3:8, 개정)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벧전 2:1, 현대인)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든 악한 생각과 속임수와 위선과 시기와 온갖 비방을 버리고』
3. 인내로써 경주를 하라
(히 12:1, 개정)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경주(ἀγών, 아곤): 싸움, 경쟁
→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서로를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싸울 때 사용하는 단어
① 믿음으로 사는 것은 경기장에서 이기기 위해 싸우는 것과 같다.
→ 믿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삶과 목적을 완수하는 것이다.
→ 믿음으로 사는 것은 한순간의 결단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 요구된다.
→ 이러한 목적과 과정을 피하고 싶은 자신과 싸우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 경주의 승리자이다.
(딤전 6:12, 현대인)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원한 생명을 굳게 잡으시오. 이것을 위해 그대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그대의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딤후 4:7-8, 개정)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② 경주의 방법은 인내이다.
인내: 긴 시간 동안 견뎌내는 능력
왜 인내일까?
: 여러 가지 어려움과 유혹을 마주할 때 반드시 인내해야 구원의 성취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 삶의 무게에 눌려 믿음의 경주를 그만두고 싶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히 10:36, 개정)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갈 6:9, 현대인)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4. 예수를 바라보라
(히 12:2, 개정)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바라보라(ἀφοράω, 아포라오): 다른 것들로부터 눈을 돌려 주목하다
→ 믿음의 경주에서 시선을 뺏는 세상의 유혹이나 고난으로부터 눈을 돌려 예수를 바라보라
→ 예수를 바라볼 때 믿음으로 살아갈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다.
① 예수님은 믿음의 주이시다.
주(ἀρχηγός, 아르케고스): 창시자, 개척자
→ 예수님은 인간의 구원 계획을 시작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믿음의 길을 열어주셨다.
→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과 십자가를 감당하셨고, 하나님께 완전한 순종을 보이셨다.
→ 그분의 삶을 따라 우리들도 믿음의 경주를 시작하게 하셨다.
② 예수님은 믿음을 온전하게 하신다.
온전하게 하다(τελειόω, 텔레이오): 완성하다, 완수하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믿음의 완성을 이루셨다.
→ 우리의 죗값을 치르시고 구원의 길을 완성하셨다.
→ 예수님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시며 하나님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서게 하신다.
(요 19:30, 개정)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빌 1:6, 개정)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③ 예수님은 십자가를 참으셨다.
(히 12:2, 개정)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십자가의 형벌이 주는 고통과 부끄러움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다.
→ 인간들의 조롱과 극심한 고통과 죽음을 받아들이셨다.
(히 12:3, 쉬운)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이 그를 미워해서 악한 일을 할 때에도 묵묵히 참으셨습니다. 지칠 때라도 낙심하지 말고 예수님의 본을 따르기 바랍니다.』
어떻게 참으셨을까?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릴 구원의 기쁨
→ 내가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생명을 누리는 구원에 동참하는 기쁨
→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사랑은 희생을 기쁨으로 여긴다)
④ 예수님은 승리하셨다.
(히 12:2, 개정)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예수님은 십자가와 그 수치를 참으시고 승리를 이루셨다.
→ 예수님은 승리자로서 하나님과 동등한 영광의 자리에 계신다.
→ 우리도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면 주님과 같은 영광의 날이 온다.
결론(히 12:1-2, 개정)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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