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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배 (요 4:20-23)

참된 예배

(요 4:20-23, 개정)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1. 여인은 왜 예배에 관한 질문을 했을까?
→ 자기 삶이 세상이 주는 물로 채우려던 헛된 인생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야겠다는 마음이 예배에 관한 질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 인간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영적인 목마름을 가지게 되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려고 열망하게 된다.
예) 예배에 열정, 기도에 집중, 말씀을 사모, 더 정결해지려는 열망...

(시 51:5-7, 공동) 『[5] 이 몸은 죄 중에 태어났고,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이었습니다. [6] 그러나 당신은 마음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니 지혜의 심오함을 나에게 가르쳐주소서. [7] 정화수를 나에게 뿌리소서, 이 몸이 깨끗해지리이다. 나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눅 18:13, 개정)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 세리는 자신이 죄인임을 알기에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한다.

예배(προσκυνέω, 프로스쿠네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다, 입을 맞추다
→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과 복종을 담은 마음을 드리는 것
→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질 때 예배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2. 예배의 장소
(요 4:20, 개정)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우리 조상들: 사마리아 사람들
이 산: 그리심 산
→ 사마리아 사람들은 북이스라엘 멸망 이후 그리심 산에 성전을 세우고 예배를 드렸다.
당신들: 유대인들
→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만 참된 예배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여인은 어디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옳은지를 묻고 있다.

(요 4:21,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① 예배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버지: 구약의 거리감 있는 하나님이 아닌 관계적이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표현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이후 하나님과의 친밀한 예배를 드릴 때가 이르리라
② 예배는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드리는 것이다.
→ 십자가 사건 이후 성도는 장소나 의식이 아닌, 삶으로 아버지께 예배하게 될 것이다.

(롬 12:1, 개정)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성도가 평범한 일상, 직장, 가정,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을 구별하여 살아가는 것이 예배이다.

* 주일예배는 무엇?
(행 2:42, 개정)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 주일 예배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말씀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며 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① 예배는 장소가 중요하지 않다.
② 예배는 형식이나 의식이 아니라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
③ 주일 예배와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는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3. 어떻게 예배드릴 것인가?
(요 4:22, 개정)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 사마리아 사람들은 모세오경만 받아들이고, 선지서나 역사서를 거부하였기에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불완전한 지식을 가졌다.
→ 유대인은 구약 전체를 받아들였기에 하나님을 더 알 수 있었다.
→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될 것이다.

⇒ 유대인이 사마리아인보다 낫다는 우월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 여인이 갈망하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함을 밝히신 것

(요 4:23, 개정)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① 아버지께: 예배의 대상은 나와 인격적 관계를 맺은 하나님이시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영접, 거듭남, 믿는 사람)
→ 예배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드리는 것이다.

②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 참된 예배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

영과 진리로(εν πνευματι και αληθεια): 성령과 진리 안에서
→ 성령 안에서 그리고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라
a. 성령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
b. 진리의 가르침을 받고 새기고 순종하기를 결단하는 마음
→ 두 가지가 함께 할 때 참된 예배이다.

(요 4:24, 개정)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는 이유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물질적 존재가 아니므로 장소나 형식이 아니라 영적인 교감을 받으신다는 의미이다.
→ 성령 안에서 마음으로 드리고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
(요 14:6,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진리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수정하고, 결단하는 것이 예배이다.

(요 17:17, 개정)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이 아니라, 진리에 근거하여 삶을 구별하여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예배자
→ 진리 앞에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사람은 참된 예배자일 수 없다.

③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아버지: 성도와 인격적이고 진실한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들
찾으시느니라: 원하시고 기뻐하신다.
→ 하나님은 영으로 친밀한 교제를 하며 진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뻐하신다.
→ 하나님은 단순한 예배 행위가 아니라 예배하는 사람의 마음과 삶을 보신다.

4. 예배를 드리는 목적
①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기 위함이다.(존재, 인도, 힘)
② 말씀 안에서의 삶을 결단하기 위함이다.(정체성 확인, 결단, 순종, 헌신)
③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위함이다.(평안, 응답, 격려, 사랑)
④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함이다.

결론
(요 4:23, 새번역)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