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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가려느냐 (요 6:64-65)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4-65, 개정) 『[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1. 떠나는 제자들
(요 6:64, 개정)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 예수님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알고 계셨다.
→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기적을 경험해도 모두가 믿는 것은 아니다.
→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수단으로(떡, 기적, 정치적 메시아) 원했지, 생명의 떡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요 6:65, 개정)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믿지 않는 자들이 있으므로
올 수 없다: 몸은 예수님 가까이 있지만 마음은 믿지 않는 상태를 표현하신 것
→ 하나님이 이끌지 않았으니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 하나님은 기적과 말씀으로 이끌어 주셨으나 인간이 거절한 것이다.
→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요 6:44, 개정)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 6:63, 개정)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믿음의 시작은 하나님이다.

(요 6:64, 개정)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너희: 하나님이 은혜를 베푼 대상
→ 믿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었어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탄식
→ 믿음은 강요가 아니라 은혜에 대한 의지적 결단이다.

(마 23:37, 개정)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 하나님의 은혜는 충분했지만 너희들이 원하지 않았다.

(요 6:66, 개정) 『그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제자: 이미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 말씀을 듣고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
떠나간 이유: 예수님을 생명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님과의 관계 단절
→ 자신들이 기대한 예수님(떡, 정치적 메시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제자가 되었어도 생명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다시 내 인생이나 열심히 살아야겠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①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다고 해서 참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② 하나님은 은혜로 인간의 마음을 두드리지만, 그 은혜를 믿음으로 붙잡을지 거절할지는 인간의 결정에 달려있다.
③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욕망을 더 붙잡기 때문이다.
→ 불신앙은 은혜의 부족이 아니라 무엇을 더 사랑하느냐의 문제다.

(마 19:16, 개정)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 19:22, 개정)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 말씀을 몰라서도 아니고, 생명에 관심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오직 재물에 대한 사랑이 더 컸기 때문이다.

(살후 2:10, 현대인) 『멸망할 사람들에게 갖은 속임수를 다 쓸 것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사랑하지 않으므로 구원을 받지 못해 결국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2. 떠나지 않은 제자들
(요 6:67, 개정)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 남은 열두 제자에게도 자발적인 선택을 물으신다.
→ 지금 상황에서도 나를 따르겠느냐?

(요 6:68, 개정)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 베드로는 영원한 생명을 이해하고 있었을까?

(요 13:7, 개정)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요 6:69, 개정)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 영생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주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고백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하나님께 구별된 자, 하나님의 아들
믿다(πιστεύω, 피스튜오): 신뢰하다
알다(γινώσκω, 기노스코): 이해하다(경험하여 알게 된 이해)
→ 우리가 주님을 경험하면서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영생의 깊은 의미를 알지 못하지만, 영생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믿었던 것이다.
→ 주님을 따르면서 경험한 예수님에 대한 인격적 신뢰에서 나온 믿음이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①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 있을 때, 신앙이 손해처럼 느껴질 때, 떠나는 게 더 편해 보일 때 그럼에도 주를 떠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 지금까지 은혜 베풀어주신 주님에 대한 인격적 신뢰를 하는 것이다.
② 믿음의 길은 다 이해해서가 아니라 신뢰 안에서 계속 알아가는 길이다.

(히 10:38-39, 개정) 『[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잠 3:5, 개정)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 내 이해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라.

3. 떠나지 않아도 망하는 사람
(요 6:70-71, 개정) 『[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열둘 중의 한 사람: 주님이 선택한 사람, 말씀과 기적을 경험한 은혜의 사람
→ 유다는 사탄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 예수님 곁에서 많은 은혜를 경험했어도 결국 자기 욕망의 길을 따른 사람

왜 예수님이 베드로의 고백 이후 유다를 언급하셨을까?
: 베드로는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남았고, 유다는 잘못된 동기로 주님 곁에 남아 있었다.
→ 정치적 메시아, 이 땅에서 얻을 보상(생명, 천국, 구원이 아님)
⇒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생명보다 자기 욕망을 더 사랑하면 유다의 길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시기 위해서이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 떠나는 것만이 배신이 아니라 잘못된 목적을 품고 남아 있는 것도 배신이 될 수 있다.

결론
(요 6:67-68, 개정)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