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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사람들, 산으로 올라간 예수님 (요 7:53-8:1)

집으로 가는 사람들, 산으로 올라간 예수님

(요 7:53-8:1, 개정) 『[53]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8:1]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

1.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요 7:53, 현대인) 『그리고서 사람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사람들: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
→ 감동도 있었고 논쟁도 있었지만 아무런 결론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 말씀을 듣기만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보여준다.
⇒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거절하는 것도 아닌 미지근한 신앙

(계 3:15-16, 개정)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진리를 완전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진리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도 아닌 신앙
→ 미지근한 신앙인은 결단하지 않는다.
→ 미지근한 신앙인은 변화가 없다.
→ 미지근한 신앙인은 겉으로는 거절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삶에서는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다.

(계 3:17, 개정)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미지근한 이유: 나는 부족한 것이 없다는 자만심
① 물질적 풍요로움
② 말씀에 대한 지적인 이해
하나님의 평가: 너는 비참하다.
미지근한 신앙인의 문제: 네가 그것을 알지 못한다.
→ 너는 위기 속에 있다.

(렘 15:1, 개정)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이해하지만, 결단도 회개도 없는 미지근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결정

(렘 15:6, 한글킹) 『주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버렸고 네가 뒤로 물러가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리라. 내가 돌이키기에 지쳤도다.』
버렸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무시하고
뒤로 물러가도다: 점점 하나님에서 멀어지는 마음들
→ 미지근한 신앙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된다.

2. 감람산으로 가시는 예수님
(요 8:1, 개정)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
원본에는 ‘그러나(δέ)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로 되어있다.
성경은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산으로 가신 예수님을 대비하고 있다.
왜 대비하고 있을까?
→ 미지근한 신앙인은 자기의 쉼이 우선이고, 참된 신앙인은 하나님과 교제가 우선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막 1:35, 개정)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전날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시고,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고, 저녁 늦게까지 병자를 고치셨다.
→ 지치신 상태지만 하나님과의 교제를 우선시하는 예수님

(눅 5:15-16, 개정)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 사람들이 몰려오지만, 오히려 물러나 하나님과 교제하시는 예수님

2-1 하나님과의 교제가 왜 이렇게 중요할까?
① 하나님과 교제할 때 성도의 정체성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요 15:5, 개정)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 성도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정도가 아니라 교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② 교제가 끊어지면 반드시 다른 것으로 채우게 된다.
(렘 2:13, 쉬운) 『내 백성이 두 가지 죄를 지었다. 그들은 생명수 샘인 나에게서 멀리 떠났고, 스스로를 위하여 우물을 팠다. 그러나 그것은 물을 담지 못하는 터진 우물이다.』
하나님을 버렸다 → 교제의 단절
자신에게 유익이 될 것을 취하였다. → 물질, 쾌락, 자존심, 세상적 성공...
→ 만족이 없을 것이다.

(사 55:2, 개정)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양식이 아닌 것: 영혼을 살찌우게 하지 못할 것 → 쾌락, 물질, 성공
좋은 것: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 마음은 은혜로 채우지 못하면 반드시 다른 것이 자리하게 된다.

③ 하나님과의 교제는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절제할 힘을 얻기 때문이다.
(눅 22:42-44, 개정) 『[42]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 예수님은 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살고 싶은 욕망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엡 3:16, 쉬운) 『하나님께서 크신 영광 가운데 성령을 통해 그분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속 사람을 튼튼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가르치시는 예수님
(요 8:2, 개정)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백성: 전날 저녁 미지근한 마음으로 자기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
예수님: 감람산에서 밤새워 기도하시고 성전에 들어오심

① 온유하신 예수님
: ‘왜 나를 찾느냐?’라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예수님

(마 11:29, 개정)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온유하다(πραΰς, 프라우스): 길들여지다, 온화하다
→ 감정을 절제하는 힘
→ 예수님은 미지근한 신앙인들에게 분노와 짜증이 없이 대하여 주신다.

② 사랑하시는 예수님
: 이들이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시지만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사랑)

(마 12:20, 개정)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상한 갈대: 고생하며 약해진 인생
꺼져가는 심지: 은혜가 없어 메말라 가는 심령
→ 끝까지 놓지 않으시고 은혜 베푸시는 예수님

(요 13:1, 개정)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끝까지 인내하시며 기다려주시는 예수님

③ 말씀하시는 예수님
: 예수님은 미지근한 사람들을 다시 말씀으로 가르치신다.

(롬 10:17, 개정)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감정도 기적도 아닌 말씀이다.

(렘 23:29, 개정)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결론
(사 55:6-7, 개정)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